제 아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제가 가끔 이런 내용의 이야기를 해보면 저희 와이프나 다른 분들은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계셔서 입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착한 커뮤니티들은 게시물도 자극적이지 않고, 댓글도 자극적이지 않죠.
그런 자극적이지 않은 필터링된 이야기는 평소에 지인들을 만나 대화하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필터링 되지 않은 솔직한 이야기가 이런 비회원제 댓글의 의미라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돌아이들이 있는데, 저는 그것도 참 소중한 댓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같은 사람이 같은 내용으로 적으니 읽지도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끔은 너무 재미도 있기도 하거든요.
저는 바다 이외에 게임 커뮤니티를 하나 더 보는데, 주로 10/20대 남자들의 솔직한 정서를 알 수가 있어서 재미도 있고, 도움도 됩니다.
그러고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기만 하고, 소수의 사람들이 댓글을 달거나 글을 쓰는데,
그 소수의 사람들이 특이한 성향이나 특이한 경험을 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댓글 자체보다 추천/비추천이 더 의미 있어 보이기도 하는거죠.
그런 맥락에서 댓글들이 좀 특이해도, 특이하네 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덕분에 저도 솔직하게 댓글 달았는데, 그게 이상하면 다른 분들이 비판 혹은 비난도 해주시기도 해서
솔직히 가끔은 울컥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도움이 됩니다.
아마 저같은 사람들만 있으면 똥물을 다들 피해서 갈테니, 별로 해를 끼치지는 못하겠지만,
반대로 똥물이 깨끗해 지지는 않겠죠. 그래서 다수의 의견을 듣고자 투표를 하시는거겠죠. 저는 비회원제를 계속 지지합니다.
근데, 정말 바다 댓글이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좀 정치적이거나 편견이 가득한가요?
저는 판은 여기 바다에서만 보는데, 판 댓글은 보면 정말 여성 편향적인 글과 댓글이 난무해서 도통 저는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이고,
제가 보는 그 게임커뮤니티는 저도 감히 따라가지 못할 비속어로 서로까기를 시전하기 때문에 그냥 스킵하는게 대부분인데,
바다는 그래도 꽤나 댓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Stockholm, Sweden 130.x.x.126 님이
[해외거주 한인네트워크 바다 - 운영자분들은 이런 문제들 해결방안 생각하고 계신가요?]
에 올린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