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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엔] 얼마전에 사고로 하반신마비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다 유저분들 

저는 얼마전에 사고로인하여 척추가 다부러지고 부러진척추가 척수를 건들면서 하반신마비가 되었습니다.

6시간의 수술후 1년의 길면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동안 재활을 하고 퇴원을 하였지만 결국 하반신마비가 깨지않았고

현재는 기적을 바라면서 집에서 쉬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날들이 하루하루 늘어가면서 

우울증에 빠지고있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 늪에서 요즘따라 너무 빠져 나오기가 힘드네요...

제가 고등학생때 부터 미국에서 유학하면서 즐겨보던 바다라 아직까지 이렇게 접속하면서 힘을 얻고는 했는데요

요즘은 정말 너무 지쳐서 어디서 힘을 얻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삶의 희망이 모두 사라져버렸다고나 할까요?

다치기전 저의 모습은 정말 활발한 아이였습니다. 어릴적 축구선수를 희망했을정도로 운동을 잘했고 좋아했고

앉아있는걸 싫어했던 제 자신이였습니다. 대학교까지 미국에서 마치고 한국에서 취업한지 얼마안되서 이제 부모님한테

효도라도 쫌 해볼려고 했는데 아직 29살의 나이에 이런 사고를 당하게 되어서 정말 너무 막막합니다... 그 어떤것으로도 

위로가 안되네요 정말 아프고 장애인분들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 같앴는데 이런 정말 영화에서나 볼수있을것만 같던

일이 저에게 벌어지니 정말 아직도 믿겨지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점점 삶의 희망을 잃어가고있어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제가 얼마나 더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어요..저보다 더 아프시고 더 다치신분들을 보면서 병원에서는 자기위로를 했지만 

막상 사회로 나오니 장애인으로 대한민국에서 살아간다는것은 정말 힘드네요.. 사실 어디에서든 힘들겠지만요 

거울에 비친 휠체어를 타고있는 제 모습이 싫고 치료법도 없는것때문에 너무 괴롭네요 생리현상도 안되서 4시간마다 카데터라는 것을

사용하여 소변을 빼고 아무튼 하루하루가 너무 지옥같습니다.. 아무한테도 말하지않았지만 저는 이렇게 계속사는것보다는 어차피죽는데

하루라도 그냥 빨리 가고싶어요.. 이런소리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그냥 그만큼힘드네요 그래서 스위스 안락사를 알아보고잇어요..

부디 바다님들은 아프시지마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그냥 여기 적어봅니다. 하찮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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