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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엔] 이혼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 떡밥은 이혼입니다.


이민생활을 하면 더 부딪히는 것이 많고 갈등이 많을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 아내의 입에서 수도 없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 금융담당자가 제 사정을 보더니, 저에게 

아주 적극적으로 이혼을 권유하더라구요.  독일 사람들은 이혼에 참 관대하고 쿨하더군요.

아이들은 2주씩 번갈아 보면 되고,  ..


지금 제 상태는 흔들리는 배안에서 계속 배가 흔들려 아이들도 불안할 거라구요.

하지만 배를 두개로 나누어 따로 타면,  아이들은 불안해 하지 않을거라는 논리더군요.

저도 수십번은 이혼을 생각해봤지만, 엄마가 필요한 시기에 엄마 없이 지내면,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황혼 이혼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겁도 나구요.. 가족이 깨지는 거니까요.



이유야 수도 없이 많지요.

의존적인것. 외국에서 언어 안배우고 모두 저에게 맡기는 것, 성격차(고집이 아주 세지요.), 집안일 안하는 것(빨래, 설겆이 늘 쌓여있고,  밥먹고 안치우고 다음날 밥먹을 때 치우는 등) , 맞벌이면 이해하지만, 저는 외벌이입니다.

제가 안버리면 음식 쓰레기 , 집안 쓰레기 집에서 냄새 장난 아니게 나죠.

제 친구들 절대 집에 못부르구요.

아침밥 한번 얻어먹으려면  화부터 냅니다.

부동산을 구입하려니, 절대 좋은 데 아니면 안갈려고 합니다. 와이프가 직장을 다녀서 한달에 한 1000유로 정도만 벌어줘도 사실 훨씬 좋은데로 갈수 있지만, 그건 그냥 희망사항일 뿐이죠.


그냥 답답한 마음에 익명을 빌려 끄적여 봤네요.  이혼하면 다들 후회한다는 말밖에 못들어서 전 좀 부정적이지만..

인생한 번 사는데, 좀 더 행복하게 살아야하지 않을까 해서요. 어차피 자기자신이 결정할 문제이긴 하지만..

그냥 법륜스님 즉문즉설 듣고 마음을 달래야 하는수 밖에 없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그저 답답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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