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사는 뮌헨에서 차로 4-50분만 가면
부흐하임 미술관(buchheim Museum)이라는 굉장히 아름다운 미술관이 있답니다.
Starnberger See라는 굉장히 아름다운 호수를 끼고 만들어진 미술관이에요.
이전에는 그냥 재미있는 설립자의 컬렉션과 미술품이 있는 곳이구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굉장히 유명한 독일의 현대 건축가 귄터 베니쉬(Günter Behnisch)에 의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또한 설립자에 대해 알아 보니 저도 굉장히 좋아했던 영화인 "특전 유보트 (원제: Das Boot )" 라는 영화의 원작 소설의 작가인 로타르 권터 부흐하임(Lothar-Günther Buchheim)라고 해요!
어떤지 미술관에 유보트에 대한 자료와 전쟁 관련 자료가 많더라고요.
설립자인 부흐하임씨는 실재로 2차대전에 해군으로 참전 유보트뿐 아니라 다양한 함정에 실재 승무원이었고 그 경험으로 소설을 썼다고 하네요.
그런분이 전쟁이 후 표현주의에 빠져서 다양한 컬렉션과 표현주의 작가들을 위한 미술관을 설립했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냥 단순히 자주 놀러 가던 곳이었는데 자세한 이야기들을 알게 되니 건물부터 내부의 작품까지 모든게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비록 코로나로 인해 예약제에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인원만 미술관 내부로 들어 갈 수 있게 바뀌었지만,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자연 속에 있는 미술관이라 더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요.
오늘 간만에 유보트 영화나 다시 한번 봐야 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