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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엔] 동성애와 토론토 교회에 대한 업데이트

2021년 4월에 이 건에 대해 글을 올렸다가 비추 폭탄을 맞았었는데요, 그래도 그 내용에 대해서 진심으로 댓글을 올려주신 분들이 많았어서 동성애와 이곳 한인 교회들에 대한 업데이트 글을 다시 올리게 됐습니다.

이 글을 올리기 전 말씀을 드릴게, 저는 목사도 전도사도 아닌 그저 교회를 출석하고 이 이슈에 관심이 많은 신도 입니다. 

기억을 상기시켜 드리자면 이곳에있는 장로교단 PCC 에서 2021에 결혼의 정의를 두 남녀간의 결합에서 두 성인간의 결합으로 바꾸고, 동성애자도 목사와 장로 안수를 받을 수 있게 규칙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동성에는 선천적이기에 죄가 될수 없다"는 규정도 같이 넣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이 구절은 몇개월 후 삭제를 하고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나기는 한다"라는 애매한 구절을 넣었습니다

이 결정이 난 후 이 PCC교단에 속하는 17개의 한국 교회와 정확하지는 않지만 60여개의 비 한인교회 들이 반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후 PCC 에서는 PCC에서 결정한 결혼의 정의는 그대로 유지하나 "목사가 양심 상의 이유로 동성애 결혼 주례를 못하겠다면 그것까지는 허락한다" 라는 내용을 추가 했습니다. 

그 이후 같은 배를 타기로 했던 PCC 소속 17개의 한인교회는 PCC에 남는다는 교회 9곳 그리고, 나가겠다는 교회 8곳으로 나누어 지게 됐습니다. 

PCC 에 남겠다는 교회의 입장은 우리에게는 동성애 결혼 주례를 안 해도 된다니 문제가 없고 PCC의 결혼의 정의에 대해서는 차차 싸워나가서 다시 우리가 바꾸면 된다는 입장이고...

나가겠다는 교회는 동성애 주례를 안 해도 된다 하더라고 그 이외에 다른 조항 (예를 들어 매년 초 마다 PCC교단 교회들은 동성애 차별에 대한 사죄 공문을 발표해야 하고, 동성애가 "죄" 라는 설교를 하면 안되고, 동성애자들의 치유를 위해 교회마다 일정의 기금을 내야하고 등등) 이 있고 PCC 한번 바꾼 결혼의 정의를 다시 바꾸는게 500여개의 교회를 대표하는 단체에서 몇 교회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아니다...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면 남을 곳은 남고 나갈 곳은 나가면 되지 않는가 하시겠지만, PCC 의 규정 상 교단을 탈퇴하는 교회는 교회 건물은 물론 교회 은행계좌, 그리고 모든 물품 (작은 의자와 볼펜 하나라도) 을 다 포기하고 나와야 합니다. 저번에 미국 바다 유져 분이 PCUSA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고 해서 알아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그러면 탈퇴하는 쪽은 신앙적인 신념을 지키기 위해 다 포기하면 되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 이기는 합니다만 자신이 젊은 시절부터 4개척을 하고 모기지 까지 내면서 40,50년 간 지켜온 교회 건물에 애착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꽤 있습니다.

얼마 전 런던에 있는 교회는 50여 년간 소유하던 교회 건물 등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와서 다시 다른 교회 건물을 렌트 하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남겠다는 분들이 있으셔서 그분들께 모두 드리고 나온 케이스입니다. 

그러면 이것이 잘 된 케이스인가 하겠지만 이 소식을 다룬 이곳의 한인 신문은 이 교회의 매 주 헌금 내역까지 신문기사로 내 면서 성 소수자를 차별하는 교회로 프레임을 씌워놓은 상태라서 다른 7개 교회의 취지가 참 여렵게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 곳 신문에 저의 생각을 다룬 댓글을 올렸다가 완전히 Cancel 될 뻔 하기도 했구요. 제 댓글은 신문사에서 삭제를 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제가 신문사에 올렸던 댓글을 올려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참 예민한 부분의 기사를 올리셨는데, 기사 내용의 첫 발 부터 잘 못 짚으신 것 같습니다. PCC에 연관된 교회들의 입장은 앞으로 동성애자를 차별하자는 입장이 아니고 동성애자들도 다든사람들과 똑 같이 수용을 해야하고 같은 형제 자매라 칭하고 절대 차별을 하면 않되지만 그렇다고 동성애가 죄가 아닌 것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을 모두들 죄인 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에게 불효하는 것도 죄 이고, 악한 생각을 하는 것도 죄이고, 불륜을 저지르는 것도 죄 입니다. 그리고 동성애도 죄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캐나다의 법률적인 면에서는입장에서는 이 모든 것이 불법이 아니기에 죄가 아니지만 우리 크리스쳔들에게는 그렇습니다. 제 입장이 이곳에 댓글을 올리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그저 신앙인으로서 이렇게 제 생각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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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