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잠을 거의 못잠니다..
전세계에 계신 여러분들이 제글을 읽어주시면 ..
저의 아이가 위로를 받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저를 떠날수있을거 같아요..
저와 같은 아픔을 경험하신분들..공감 부탁합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더욱 사랑해주세요...
며칠전 저의 냥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못생겼고..더러웟으며 ...길고양이 였습니다...
왁찐을 맞추려 동물병원에 댈고가니...
[ 백혈병.에이즈 항체] 가있어 왁찐을 맞을수없다하더이다...태어날때부터 엄마에게서..ㅠㅠ
이제겨우 1살정도추정인데..그때부터 집안에서 키우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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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기엔 멀쩡해요...고양이는 원래 그래요..
3번의 죽을고비를 넘기며...살려내고 살려내고 또 살려냈어요...
하지만 ..며칠전밤11시쯤..눈을 뜬채 가느다란 숨만 쉬더군요...
몸이 얼음장이구요...병원은 갈수없으니..
제가 몸을 따스하게하면서 포도당을 먹이면서 산소마스크로 산소를 주입해도 ..
조금 나지는거처럼 보였으나...끝내 제앞에서 숨을 거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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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소리가 들리니까 살아보려고 안간힘을 쓰더군요..그모습이...ㅠ
그래서 제가 [[ 애쓰지마렴 ..그동안 너가있어서 너무행복했단다...]]라고 말해줫어요..
그말이 끝나자 조용히 서서히 숨을 거두더군요.....가슴이 찢어지는듯하더이다... ㅠ
백혈병 진단을 받은후 온갖 노력을 해보았으나..비극을 피할순 없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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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고..혈통도없고...색도 안이쁘고 ..지저분하고...구내염으로 인한심한악취..
거기에 태어날때부터 병까지...
하지만 저의 눈에는 이쁘고 귀엽고..너무도 순수하고 매우순한 저의 반려동물이였습니다..
고양이 인데도 아무리 싫어하는 짓을해도 절대 손을 들어본적이없어요..
이름을 부르면 강아지처럼 꼬리를 엄청 흔들며 다가와요..그리곤 뒹굴어요..
이런 고양이는 첨봐요..
제옆에 있으면 하루종일 제얼굴을 보며 살랑살랑 꼬리를 흔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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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잠니다..자다깨고 자다깨기를 반복해요..
며칠전인데 때때로 사무치게 보고싶고 만지고싶고..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고양이 한마리 죽은걸로 유난떤다 라고 생각하시는분도 계시겠죠..
저에겐 자식이였습니다...자식을 떠나보내는 심정을 아시나요 ?
전 이번이 3번째 인데도 전혀 적응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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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이는 숫컷에 이름은[[ 동이]] 였습니다....세상에와서 2년도 못살다갔어요..ㅠ
어릴땐 귀엽고 이쁘지만 커버리면 밉다고 버리지마세요..
전 몃분 그런분들을 본 경험이있거든요..모두 일본인들이였지만요..
예쁜동물만 선호하시는분들..
귀엽고 이쁘지않은 동물도 사랑해 주세요.. 모든동물은 사랑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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