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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려서 밤마다 청소일을 했을 때 , 보험회사 건물엔 언제나 호치끼스 심들이 바닥에 엄청 떨어뜨려 있어서 그것들이 카펫에 박혀버리면 배큠으로도 흡입이 안 돼서 결국 일일이 손으로 뽑아야 됐었죠. 그러다보면 한 두번은 꼭 손가락에 다시 박혀서 피가나기 일쑤였고요.
어느날 너무 화가나서 생각없이 막 버리지 말라고 매세지를 적어 벽에 붙여놓으려고 했다가, 순간 생각해보니 이런 일이 필요해서 나를 뽑았고, 그래서 내가 지금 그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그때부터는 다시 마음을 잡고 더 깨끗하게 청소해줬던 생각이 나네요.
힘든 일인건 알지만 그게 바로 그 직업의 목적이니 어쩔 수 없어요. 만약 지금 일이 싫다면 다른 걸 공부하고 배워서 원하는 일을 해야죠. 그게 안 되면 지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맞고요.
Virginia, USA KA 특파원 님이
[해외거주 한인네트워크 바다 - 트위터를 뒤흔든 아마존 배달부의 화끈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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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N : KA 특파원님의 글이 좋아 웹툰 연습에 사용했습니다. 편집 삭제 권한은 KA 특파원님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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