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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헌신하는게 아깝지는 않나요?
저는 제가 사랑받고 있구나 느껴질정도로, 사랑을 듬뿍 주는 부모님 밑에서 컸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하고자 하는것이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어요.
그래서 부모님은 더 가난해 졌어요. 저를 키우느라요.
그 덕에 저는 제 꿈을 쫓을 수 있었고, 저만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되었어요.
유학 이민 모든것은 돈이 드는 과정이죠. 어렸을땐 그 모든걸 이해하기엔 너무 어렸던것 같아요.
맛있는 과자를 먹을때도, 나는 사고 본인은 돈 아끼느라 안먹는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너무 싫어서 화냈었습니다.
그런데 화내는순간에도 알고는 있었어요. 저 때문인걸요.
언제나 부모님에겐 내가 먼저였으니. 나에게 돈을 쓰느라 그냥 아끼는 게 습관이 됬다는것도요.
사실 그래서 그런 저한테 화가 나는거죠.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들이 제일 꽃피울수 있는 시기에 이민을 왔었는데,
본인의 젊음, 돈 모든걸 써가며 절 키웠는데.
사실 그시간들, 돈 ,다 부모님들 본인을 위해 썼더라면, 100평대 집도, 슈퍼카도, 여유로움도 전부다 누릴수 있었을것 같은데.
나의 존재가 과연 그런것들이랑 비교했을때, 그만한 행복을 주고 있나? 물어봤을때, 확신이 없어요.
사람으로서 나보다 다른 누군가를 그만큼 먼저 두는것이 과연 정말로 행복한 선택인가요?
나의 꽃을 피우는게 아닌 타인의 꽃을 피우기 위해 본인의 모든것을 주는것이 행복할 수 있는 선택들인가요..?
부모님은 죽기전에 후회할까요. 조금더 본인이 주인공인 삶을 살았더라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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